23일 설명회 개최, 내달말까지 서류 접수“방송 공익성 제고, 미디어 다양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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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2026년 공익채널 선정과 장애인복지채널 인정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 선정을 희망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9월 30일까지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지정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익채널 신청사업자는 3개 분야 ▲사회·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과 지역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방통위는 지정 신청서류와 관련 세부지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23일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접수 완료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하고, 연내 선정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의 공익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고려해 방통위가 매 2년마다 선정해 왔다.

    2023~2024년도의 경우 3개 분야 11개의 공익채널과 1개의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방통위가 선정한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미디어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