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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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문화·예체능 교육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거래소는 이날 부산 본사에서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아동돌봄강사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거래소는 예체능 분야 경험이 많은 시니어를 선발, 엿새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3년차인 올해는 시니어 강사를 22명으로 확대 선발, 부산지역 좋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달 말부터는 지역아동센터 등 33곳에서 5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체능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 아동은 2022년 150명에서 지난해 450명, 올해 500명으로 증가했다.정은보 이사장은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니어들이 문화·예체능 전문 강사로서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