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2배 ETF 출시 D-7한국거래소, 해당 ETF 지수 선발표지수시가총액 합산 281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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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SK하이닉스 2배 ETF 출시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이를 위한 지수를 이달 18일 첫 공개했다. 이로써 2815조원 베팅판에 룰이 생긴 셈이다.20일 한국거래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KRX 삼성전자 지수는 ETF 상장일(27일)보다 9일 앞선 이달 18일 발표됐다. 기준시점은 지난해 1월 2일로 소급 적용됐으며 기준지수는 1000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수 개요에 명시된 것처럼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의 기초지수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맞다"고 말했다.이날 기준 KRX 삼성전자 지수는 전일 대비 112.36포인트(2.18%) 하락한 5046.82로, 기준지수(1000) 대비 약 405% 상승한 수치다.KRX SK하이닉스 지수는 전일 대비 35.05포인트(0.34%) 내린 1만157.71을 기록하고 있다.지수시가총액은 KRX 삼성전자 지수 1577조원, KRX SK하이닉스 지수 1238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8개 운용사 16종 27일 출격 … 보수 경쟁 치열삼성 · 미래 · KB · 한국투자 · 신한 · 한화 · 키움 · 하나 등 8개 자산운용사가 준비 중인 ETF 16종은 오는 27일 상장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14개와 주가 하락에 2배 베팅하는 인버스 2배(곱버스) ETF 2개가 포함됐다.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본 예탁금 1000만원 예치와 심화 사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됐으며 지난달 28일 교육 개시 이후 전날까지 7만9286명이 수강을 완료했다.운용사들은 보수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는 총보수를 연 0.0901%로 책정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와 하나자산운용의 1Q도 각각 연 0.091%로 경쟁에 나섰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는 총보수를 연 0.29%로 결정하며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택했다.◆ 금감원 "변동성 확대 우려"그러나 금융당국에서는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단일종목 상하한가가 ±30%인 만큼 레버리지 ETF는 이론상 하루 최대 6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에서 "금융회사의 과도한 빚투 및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행위에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