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상생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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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업계와 중앙회는 지난 11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전국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의 날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우선 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샛강두리상인회를 방문해 마스크, 종량제봉투 등 지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손돕기와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상품을 안내했다. 또 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하는 '자영업자 컨설팅 및 사업장 업그레이드 무상 지원(100만원)'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전국 각 저축은행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부 ▲대구·경북·강원지부 ▲충청지부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후원금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부산지역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화경 회장은 "세 번째로 맞이하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에 최근 경기 침체,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해 매우 뜻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올해 임직원봉사단을 발족해 서울숲 플로깅과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서민 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회는 734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사업을 위한 환경도 마련한다. 지난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