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 금지물품, 시험 진행방식 안내휴대폰·전자기기 안돼… 4교시 선택과목 '순서대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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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의대 증원과 무전공(자율전공선택) 선발 확대 등 굵직한 입시 변수가 잇따라 생긴 가운데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는 총 52만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8082명 증가했다.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날 시행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예비소집에서는 수험표를 나눠준 뒤 시험장 위치와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진행방식 등 각종 유의사항을 안내하기 때문이다.이때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수능 당일 입실 시각이 오전 8시10분인 점을 감안해 늦지 않도록 이동시간을 점검해야 한다. 이동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두는 차원에서 시험장에 직접 가보는 것도 좋다.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수능 부정행위를 비롯한 각종 유의사항을 챙겨보는 것도 필요하다.수험표, 신분증 등 필수 지참물은 미리 챙겨둬야 한다. 지우개와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샤프심 등 개인 필기구도 준비해 둬야 한다.시험 당일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지참하지 않은 경우에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을 여러 장 챙겨두는 것도 좋다.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갖고 가지 않았다면 신분증과 원판사진 1매를 들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마다 설치된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같은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과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답안지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필적확인문구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기재해야 한다.시험 중 지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은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