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 IoT 신뢰성 높이는 고효율·보안기술 개발프로젝트 참여 연구원이 협력기업에 취업하며 산학 협력 성공사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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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제5회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융합보안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이공계 석·박사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070명이 참가했다.성신여대 연구팀은 바이오헬스·산업융합 분과에서 93개 팀 중 예선 1위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성신여대 팀은 협력 기업인 뉴라텍(NEWRATEK), 뉴라컴(NEWRACOM)과 함께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에너지 효율 및 보안 향상 기술 연구'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IoT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전력·저비용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고밀집·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성신여대 팀은 와이파이 기술이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지만, 자원 제약이 있는 IoT 장치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보안성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협력 기업의 기술적 한계를 분석한 뒤 저전력·고효율 보안 메커니즘, 네트워크 보안과 통신 효율 향상이라는 2가지 핵심 기술을 목표로 1년간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SCIE 논문 3건, SCOPUS 논문 1건, KCI 논문 2건 등 총 6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문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특허 2건도 출원했다. 또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 12건, 포스터 발표 9건을 진행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길예슬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기업 뉴라텍에 취업하며 산학 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김소연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 연구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함께 노력해 준 팀원들과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이일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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