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BC카드 대표 3연임 확정...임추위 단독 후보 추천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에 현 BC카드 대표이사인 최원석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BC카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규정에서 규정하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자격요건이 충족됐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BC카드는 최 대표가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공익성·건전 경영에 노력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고려증권 경제연구소, 장은경제연구소, 삼성증권, 에프앤가이드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다. 지난 2021년 3월 BC카드 대표직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3월에 9개월의 임기를 추가로 받았고 같은해 12월에는 1년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BC카드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