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토스와 AI ‘익시’ 기반 캐릭터 제작 이벤트네이버웹툰, 완결작 9편 전 회차 한시 무료 공개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서 전국 단위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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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AI 아이디어 광고 담은 미디어 트리 선봬

    KT가 신촌 거리에 11미터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일상 속 AI 아이디어를 광고로 만들어 송출하는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팝업을 1월 5일까지 운영한다.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Microsoft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에서의 ‘다음시대 AI’ 모습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미터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느낌의 포토존 운영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 10월부터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하며 약 2만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등 아이디어를 광고로 제작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IFC몰 등 거점에 옥외 광고로 선보이기도 했다.

    윤태식 KT Brand전략실장(상무)은 “고객에게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대한민국 AI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U+, 토스와 AI ‘익시’ 기반 캐릭터 제작 이벤트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 앱 이용자들이 올해를 대표하는 3가지 키워드를 선택하면, LG유플러스가 익시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와 회고록을 생성해주는 이벤트다. 캐릭터는 토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캐치’를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적용해 완성된다.

    앞서 양사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익시 기술을 활용한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서비스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은 토스 앱 내 이벤트 채널에 접속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토스 고객들이 앱 내에서 익시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고객 성장을 이끄는 AX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완결작 9편 전 회차 한시 무료 공개

    네이버웹툰이 레전드 완결 웹툰 9편의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완완무(완결 웹툰 완전 무료)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 시즌을 맞아 유료 완결 웹툰에 독자들의 감상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고수’, ‘당신의 과녁’, ‘덴마’, ‘죽음에 관하여’ 등 레전드 인기작부터 ‘싸움독학’,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청춘 블라썸’, ‘가담항설’, ‘숲속의 담’ 등 영상화와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받은 작품까지 총 9개 작품 전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1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열람 이력을 분석한 ‘2024 위드 웹툰 리포트’도 공개하고 있다.

    위드 웹툰 리포트는 이용자들의 작품 열람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연말 결산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앱(APP) ‘더보기’ 메뉴에서 ‘연말결산’을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올 한 해 ▲웹툰 열람 일수 ▲열람 작품 수 ▲열람 회차수 ▲쿠키(유료 결제) 사용 수 등 다양한 열람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웹툰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난 10개월간 평균 919 회차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성별에 따른 ▲인기순 BEST ▲슈퍼루키 BEST ▲쿠키도둑 BEST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네이버웹툰의 남녀 인기순 BEST에는 ‘화산귀환’과 ‘육아일기’, '외모지상주의' 등이 올랐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내비서 전국 단위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기능과 맞춤 정보들을 소개했다.

    카카오내비는 전국 광역시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유일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을 알려준다.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를 내비 화면에서 안내하며 안전운전을 돕는다. 

    카카오내비는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 구간단속 평균 속도와 잔여시간 안내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안전운전 정보 안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홍수 경보 발생 지역,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 정보, 정지차 안내 등 실시간 도로 정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김주술·최영심 부부 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구두 수선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해 온 김주술(69세)씨와 최영심(70세)씨 부부를 희망나눔인상으로 공동 선정했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구둣방 ‘신세계 구두수선’을 운영중인 부부는 구두 수선비를 받을 때마다 10%씩 돼지저금통에 모아 2006년부터 지난 18년간 2500만원을 기부해왔다.

    부부는 IMF(국제통화기금) 경제 위기 시절 사업실패를 겪고 생계를 위해 구두수선을 시작했다. 2평 남짓한 조립식 건물의 구둣방에서 부부는 현재 월 150만~200만원 가량을 벌고 있다.

    구둣방에 들어서자면 붉은 색 돼지저금통이 눈에 띈다. 부부는 구두 수선비를 받을 때마다 수선비의 10%를 이 저금통에 넣고 있다. 부부의 선행을 돕기 위해 손님이 수선비보다 더 많은 비용을 내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저금통이 채워지면 부부는 이를 그대로 가져가 광주시 동구청에 기부한다.

    김 씨는 전남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업무로 매일 5시에 동네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월 10만원의 수입이지만 김 씨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아내 최씨는 건물을 청소하며 번 월 120만원을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

    한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내년에도 ‘희망나눔인상’을 통해 우리 이웃 속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나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 DC·클라우드 본부장 신규 영입…MS사업본부 신설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를 위해 클라우드·DC(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한다.

    Cloud본부장으로 합류한 공용준 본부장은 클라우드와 AI 분야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클라우드, AI, 고성능 분산 컴퓨팅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공 본부장은 SK C&C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키텍트를 거쳐 카카오에서 클라우드와 AI SaaS 부문장을 역임했다. AI SaaS, 클라우드 아키텍처,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설계·개발해 비즈니스 성장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네이티브 전환을 이끈 인재로 알려졌다.

    DC본부장으로 합류한 허영만 본부장은 데이터센터 영업·마케팅, 컨설팅 등 DC 관련 업무 경험을 두루 보유한 전문가다. 허 본부장은 LG CNS에서 약 26년 간 근무하며 DC·클라우드 영업과 사업개발, 해외법인 관리와 사업 컨설팅에 참여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서 DC 사업 전략 컨설팅과 개발 자문 등 경험을 다져왔다.

    KT클라우드는 이번 기술 분야 인재 영입과 더불어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M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그룹 내 IT 경쟁력 강화와 멀티 클라우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MS사업본부장으로는 김승운 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본부장은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 KT클라우드·IDC 사업추진실 인프라서비스단장, KT클라우드 IDC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KT그룹 IT 인프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새로 합류한 리더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우드·DC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사회·환경 성과 ‘임팩트 연말 결산’ 공개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올해의 발자취를 정리한 ‘메이커스 임팩트 연말 결산’을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말 결산에서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주요 프로젝트인 ‘제가버치’, ‘새가버치’, ‘에코씨드’, ‘P.O.M(PEACE OF MIND)’ 등의 활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농축수산물 산지와 고객을 연결해 제값을 찾아주는 ‘제가버치’에는 51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식탁에 오르지 못할 뻔한 농축수산물 46만 개와 입찰되지 못한 유찰꽃 38만 송이를 고객과 연결해 1237개 농가를 도왔다.

    다 쓴 물건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새가버치’에는 4만4000명이 참여해 즉석밥 용기, 멸균팩, 커피캡슐 469만 개가 새로운 가치를 찾았다. 즉석밥 용기와 멸균팩은 각각 춘식이 탁상시계와 새해 달력으로 재탄생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주문 건마다 100원이 쌓이는 임팩트 기금 ‘에코씨드’도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가방 구매 ▲길고양이 겨울나기 보금자리 마련 ▲교실숲 조성을 위해 8323만 원을 기부했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내년에도 이용자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부서 포상

    네이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법과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에 따라 자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최수연 대표이사를 필두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에는 자율규제운영TF가, CP 교육 이수 우수 부서에는 멤버십운영기획팀과 콘텐츠서비스디자인3팀이 선정됐다. 자율규제운영TF는 업계 최초로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하는 등 이용자보호 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 개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멤버십운영기획팀과 콘텐츠서비스디자인3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이수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대표와 이희만 자율준수관리자, 각 수상 부서원들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와 함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했다.

    ◆스마일게이트, 콘진원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 맞손

    스마일게이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콘진원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게임인력 양성기관 ‘게임인재원’의 교육 커리큘럼에 활용한다. 교육용 동영상은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게임 제작자가 다양한 플레이어를 고려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담았다.

    교육은 게임 다양성과 게임 접근성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게임 다양성 교육은 ‘포용적 렌즈’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게임 접근성 교육은 시각, 청각, 자체 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제약을 가진 플레이어가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게임 산업과 생태계가 더 많은 플레이어를 포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한국 게임산업이 포용적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