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물류센터 방문 … 노지 스마트농업기술 기반 계약재배 사례
  •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올해 농가와 식품기업이 보다 쉽게 계약재배 상대방을 찾을 수 있도록 4월 계약재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광주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노지 스마트농업기술이 적용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된 농산물의 물류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상생 사례는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인 화산엔지니어링이 전남 진도 대파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후 관리를 통해 식품기업 아워홈과 계약재배를 중개했다.

    향후 화산엔지니어링은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산하고, 아워홈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계약재배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가와 식품기업 간 신뢰 강화 및 안정적인 계약재배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1월부터 표준계약서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며 "계약재배 플랫폼을 4월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상용화된 솔루션 보급사업 등을 지원해 시설스마트팜 뿐만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연계한 계약재배 등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상생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