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사실확인서 제출 시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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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가 대형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내달 말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내달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같은 기간 중 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거치기간 동안에는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금융지원 신청 및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