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제도 확대 및 함께 발전하는 조직 문화 조성 예정
  •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보험연수원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이 25일 하태경 원장 취임 6개월을 맞아 경영 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해 'AI(인공지능)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비전에 따른 인사 혁신과 마케팅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AI 기반 보험설계사 추천 서비스 개발'을 보험개혁 과제로 채택했다. 보험연수원은 이에 발맞춰 지난 2월 세대교체에 방점을 둔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AI 핵심역량 아카데미'를 통해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핵심역량 아카데미'에는 대형 보험사와 GA(법인보험대리점), 일반인 등 약 200명이 신청했다. 연수원은 이를 통해 AI 직무교육의 수요와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업계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홍보 관행을 탈피해 미디어와 SNS를 통해 콘텐츠의 가시성을 높이고 보험사와 임직원 및 설계사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원은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직원(계약직 포함)을 대상으로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디지털 기술 발전, 뉴미디어 등장으로 홍보 효과가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 일부 광고는 과감히 정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AI 및 보험 직무 교육과정 신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AI 기반 표준 상담 모델 및 스마트 설계사 추천 서비스'는 보험GA협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하태경 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AI 보험교육 선도 기관 비전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영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인사 관리와 마케팅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