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주력 … '앨리스' 통한 보험계약 25만건 돌파
  • ▲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
    ▲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8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80기(2024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및 윤태식, 성재호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신규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손보는 최근 디지털 전환(DT)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앨리스'(ALICE)는 2025년 2월 말 기준 25만2148건의 보험계약 판매를 기록했고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wonder)는 보험 영업의 대중화와 영업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장기보장성 보험 비중을 꾸준히 확대했다. 그 결과 2019년 52.6%였던 원수보험료 비중은 2023년 85.2%, 2024년 87.8%로 늘어났다. 지난해 장기보장성 보험의 이익창출 능력 지표인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상각액은 2254억원으로 전년(1859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앨리스에 자동차 CM 상품과 장기보장성 보험을 탑재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 회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