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공공부문 22.8% ↑… 민간부문 3.8%↓
  • ▲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국토교통부
    ▲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국토교통부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보다 4.4% 증가한 7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이같이 밝혔다. 우선 공공부문은 27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4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은 산업설비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19.1% 감소한 18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건축은 15.4% 증가한 5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3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늘었고, 51~100위는 6조3000억원으로 28.8% 증가했다. 또 101~300위는 6조1000억원으로 4.9% 줄었으나, 301~1,000위는 5조6000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은 21조7000억원으로 9.5%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39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은 35조3000억원으로 3.1% 줄었다. 본사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47조3000억원, 비수도권이 2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4.0%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3월 3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