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해 “사실 아니다” 해명넥슨·NXC, 카카오모빌리티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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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센트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과 카카오모빌리티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동안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선을 그은 것이다.로이터통신은 19일 텐센트가 넥슨과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 의향이 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2일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가 넥슨 지분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국내 매체에서는 텐센트가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40%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텐센트는 넥슨과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텐센트 관계자는 “최근 한국 내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보도에 대해 넥슨과 그룹 지주사 NXC,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