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 3.7조원·사모펀드 19.7조원 … 6.7%·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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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3조4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펀드의 이익배당금은 3조7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고 사모펀드 이익배당금도 1.0% 증가한 19조74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배당금 중 재투자금액은 12조2662억원으로 재투자율은 52.3%에 달했다. 공모펀드 재투자율은 90.5%, 사모펀드 재투자율은 45.1%를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이 공모펀드보다 높아 재투자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설정액은 37조4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청산분배금은 22조1745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이 2조3505억원으로 12.0% 증가했지만, 청산분배금은 7025억원으로 59.7% 줄었다.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35조1332억원, 청산분배금 21조4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31.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