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기반 AI 정책·기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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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 엄종화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이 지난 7일 교내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대구테크노파크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분야의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해 지식 교류와 연구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협력 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세종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중심으로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원은 산업체 맞춤형 기술개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대구테크노파크는 5대 미래신산업(ABB·로봇·의료·반도체·모빌리티)을 중심으로 올해 총 1553억 원 규모의 10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설한 지능도시본부와 라이즈산업본부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 대학혁신, 지역 인재 양성 등 다방면의 전략적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엄종화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대의 AI 기술과 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모범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원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의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AI 혁신 중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AI이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