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동문 출신 총장 지휘 아래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본격화자유전공학부, 가상현실융합학과·AI신약학과 신설 등 발빠른 추진대학일자리본부 진로·취업 지원체계 견고 … 각종 정부 평가 '우수'로 입증김건희 총장 "학생 중심의 대학혁신을 통해 미래인재양성 교육모델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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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덕성(德城)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을 육성하고자 △창의적 능력 배양 △올바른 가치관 실현 △융합적 사고 함양이라는 3가지 교육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재육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월 동문 출신으로는 처음 총장직에 오른 김건희 총장의 지휘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준비된 교육기관'이라는 비전으로 대학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본격화했다.

    ◇첫 동문 출신 총장 체제에서 교육혁신 박차 … 첨단학과 신설로 가시화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재정 압박, 대학 간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사람과 가치를 중시하는 통합적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위기 돌파의 해법을 '교육의 본질'에서 찾았다. 다양한 학사제도 개편과 첨단분야 대응을 위한 학과 신설을 빠르게 추진하며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덕성여대는 2024학년도에 가상현실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025학년도에 AI신약학과를 각각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첨단분야 교육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다. 특히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며 앞으로 5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국가 전략기술 보호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경쟁력 있는 학사구조와 자유전공제 운영 …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학사구조 개편은 덕성여대가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2023년부터 진행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의 자기설계 융합전공 제도를 추진하고, 미래인재대학 융복합전공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교양 교육과정도 이수체계와 영역을 전면 개편하고 학생 선택권을 강화했다. 모듈형 과정 운영도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변화의 상징은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전면 자유전공제다. 2020년 시작된 전면 자유전공제는 학생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에 맞게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다. 덕성여대는 이를 한 단계 더 확장해 2025학년도부터 교육부의 무전공제 도입 정책에 발맞춰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약학과, 유아교육과, 첨단학과,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공에 대해 선택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학부에는 259명의 신입생이 선발돼 전공 선택의 자율성과 진로 다양성에서 혁신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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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취업 지원 체계 확립 … 정부사업 평가로 경쟁력 입증

    덕성여대는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취업 연계 시스템도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로 구성된 대학일자리본부는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경력 개발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덕성여대가 자체 개발한 진로·취업정보 제공 플랫폼인 '덕성 4CMS'를 중심으로 채용 정보와 청년고용정책, 진로·취업 상담·코칭, 교과목 운영, 맞춤형 경력개발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실습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서비스한다. 이런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학생들은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경력을 설계할 수 있다.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정부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2018년 고용노동부 일경험지원사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고, 같은 해 서울시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020~2023년 4년간 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연속 선정됐고, 2021년엔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2022년부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사업(대학연합과정) 운영대학으로 지정돼 국제화 진로역량도 확보했다.

    2023년엔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재선정됨과 동시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도 지정돼 진로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서울시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수행 대학 35개교에 포함돼 △지역 현안 해결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외부 인증과 수상으로 확인된 대학교육 혁신

    덕성여대의 교육성과는 외부 인증과 수상 실적으로도 확인된다. 2022년 2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7년 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선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교육혁신 부문 대상, 올해 4월엔 국가산업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각각 받으며 대학의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김건희 총장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 시스템을 강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의 표준이 되는 교육모델을 꾸준히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김건희 총장.ⓒ덕성여대
    ▲ 김건희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