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전동화 차량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BEV 4814대·PHEV 4640대 판매
  • ▲ BMW 차징 허브 라운지ⓒBMW코리아
    ▲ BMW 차징 허브 라운지ⓒ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올해 1~10월 누적 전동화 차량 판매량이 94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잔동화 차량 가운데 순수전기차(BEV)는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4640대를 판매했다. 특히 PHEV의 판매량은 전년(2719대)과 비교해 무려 70.7% 증가했다.

    BMW 코리아는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전동화 제반 투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 중이다. 현재까지 총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고, 올해 안에 총 3000기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연말께 친환경적인 충전 공간 ‘ESG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운영 중이다. 순수전기차와 PHEV의 경우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과충전이나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준다.

    AS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해 왔다. 전국 80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 정비와 소모품 교환이 가능하며, 고전압 배터리 및 사고 수리는 42곳에서 지원한다.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은 업계 최대 규모인 480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BMW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공개한 뉴 iX3는 독일에서 약 6주 동안 사전예약 대수 300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