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정년이’ 대상, KBS 다큐 ‘빙하’ 최우수상 수상AI·기후변화 등 사회이슈 다룬 작품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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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시상하기 위해 ‘방미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방송 분야 정부시상 행사인 이번 방송대상은 1년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2024년 제작‧방송된 총 183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위원회 예심과 본심을 거쳐 CJ ENM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KBS 다큐멘터리 ‘빙하’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과 특별상 분야 공로상, 희망나눔상과 제작역량 우수상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 K-콘텐츠를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각계 인사가 참석해 방송인들의 콘텐츠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수상자와 방송인들을 축하했다.

    올해 방송대상은 한류 드라마의 우수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AI와 기후변화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공동체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이 선전했다.

    방미통위는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