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예과 수능영역 인문→사회계열 재편 … 수학 25→35%로 증가인문계열 사탐 가산점 폐지 … 자연계열은 과탐 최대 8점 가산점 부여수능위주 2217명·실기위주 198명 총 2415명 선발 … 전체 모집인원의 44.9%입학처 홈페이지·'대학어디가'에 최근 3년간 입결 자료 상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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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경희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44.9%인 총 2415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에서 2217명, 실기위주전형으로 198명을 각각 뽑는다.
수능위주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7명 줄었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추가한 최종 모집인원은 정시 원서접수 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ipha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접수한다.합격자는 가군과 나군의 '일반전형(수능위주)-인문·사회·자연', 나군의 '예술(무용학부 제외)'과 '체육(스포츠지도학과·태권도학과 제외)'은 내년 1월 16일 오후 6시, 나머지 전형은 23일 오후 6시 발표할 예정이다. -
- ▲ 모집단위별 모집인원.ⓒ경희대
◇영어 3등급 이하·한국사 5등급 이하 차등 감점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기존의 절대평가 등급을 '수능 영역별 비율 반영 방식'에서 '등급별 감점 방식'으로 전환했다.영어는 2등급까지는 만점 처리해 감점이 없다. 3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이뤄진다. 올해 수능이 '불(火)영어'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3.11% 수준에 그쳐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영어 과목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5등급 이하의 경우 총점에서 차등으로 감점한다.이에 따라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있다. -
- ▲ 계열별 수능 반영비율 변경.ⓒ경희대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대학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의예과(인문), 사회계열로 재편기존에 인문계열 수능영역을 반영하던 한의예과(인문)는 사회계열 수능 영역을 반영한다. 이번 정시의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은 국어 35%, 수학 35%, 탐구(2과목) 30%다.◇인문 가산점 폐지·자연계열 과탐은 유지인문계열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주던 가산점은 2026학년도 정시부터 폐지했다. 자연계열은 기존처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과목당 4점씩 최대 8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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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대학어디가)에 최근 3년간 정시 입시결과 자료를 상세히 공개한다. 2023~2025학년도 경쟁률과 충원율, 최종 등록자 70%의 cut 백분위 점수,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에 따라 최종 등록자의 교차지원을 알 수 있는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응시 비율도 공개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입결 통계자료를 참조하면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