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현황 신규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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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연합뉴스
    정부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경영공시 항목을 확대하고 안전관리와 인공지능(AI) 활용 현황 공시를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제13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안을 서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0일 확정된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ESG 공시항목을 확대·체계화 했다. 이에 공공기관 ESG 경영공시항목은 기존 31개에서 41개로 늘어난다.  

    '안전관리 및 정보보호' 항목을 안전관리와 정보보호로 분리하고 관련 세부항목 10개를 추가했다. 

    지난 9월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포함된 '산재사고 사망자수' 공시항목을 연1회에서 분기별로 공시하고, 중대재해에 해당하는 부상자 수도 공시해야 한다. 

    '공공기관 AI활용 현황' 공시항목을도 신설한다.

    개정된 '공공기관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 기관 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경영공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