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결실 …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개발중국 전역에 20000개 규모 FLASH 충전소 구축글로벌 시장 본격적 보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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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가 전기차 충전 속도 한계와 저온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FLASH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6년간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에 버금가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세대 대비 에너지 밀도를 5% 높이면서 충전 속도 역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덴자 Z9GT는 BYD의 경량화 차체 기술과 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인 1036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안전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내부 발열을 최소화하고 방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튬 이온 고속 통로'와 '전방위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업계가 직면한 고질적인 과제인 느린 충전 속도와 저온 성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기술 개발의 의의를 강조했다.

    BYD는 또한 인프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중국 전역에 20000개 규모의 FLASH 충전소를 구축하고 2026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BYD는 세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단일 커넥터 출력 1500kW의 'FLASH 충전기'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결합되어, 지역 전력망에 과부하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력망의 용량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이다.

    공공 충전소의 문제로 꼽히는 무거운 케이블, 위생 문제, 복잡한 인증 절차 등을 해결하기 위해 FLASH 충전기에는 세계 최초의 'T자형 풀리' 방식이 적용됐다.

    BYD는 2026년 말까지 FLASH 충전소를 건설하고 이를 일반 대중에게 전면 개방해 글로벌 교통의 전동화와 녹색 미래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