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포스코이앤씨 '더샵' 아파트 1만 세대에 AI홈 허브 '씽큐 온' 공급아파트 단지 특화 서비스 '우리 단지 연결' 기능 제공 단지도 30만 세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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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LG전자가 아파트 맞춤형 AI(인공지능)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건설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 개별 가전 판매를 넘어 AI 허브와 빌트인 가전, 아파트 단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주거 공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주거 브랜드 더샵 아파트에 AI홈 허브 ‘씽큐 온’을 공급해 왔으며, 누적 공급 세대는 1만세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일상 언어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제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은 LG전자 가전은 물론 다양한 IoT 기기를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예를 들어 “에어컨 끄고 로봇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처럼 복합 명령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고, “침실 조명 모두 꺼줘”처럼 공간 단위 제어도 가능하다. 단순 기기 연결을 넘어 생활 패턴에 맞춘 AI홈 경험을 구현했다.LG전자가 씽큐 앱을 통해 제공 중인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의 적용 세대도 올해 1분기 기준 30만세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 규모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우리 단지 연결은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생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씽큐 온과 연동하면 별도 앱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단지 내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진다.LG전자는 이 같은 아파트 특화 AI홈 솔루션을 건설 B2B 시장 확대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건설사가 요구하는 빌트인 가전과 AI홈 솔루션을 함께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품 단위 경쟁을 넘어 주거 공간 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하는 방식이다.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북미 건설사 고객을 겨냥해 주택 내 가전과 공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B2B용 AI홈 솔루션 ‘LG 씽큐 프로’를 선보였다. KBI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씽큐 프로는 관리자와 입주민 모두를 위한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건물 관리자는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단지 내 가전과 공조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입주민은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거나 원격으로 A/S를 접수할 수 있다. 운영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구조다.LG전자 노범준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가전 기술력에 AI홈 플랫폼 씽큐와 허브 씽큐 온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최적의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