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에 총 페놀·플라보노이드 성분 다량 함유이교수 "기능성 식품, 건강 소재로 활용 가치↑"식품과학 분야 국제저널 '푸드 케미스트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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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현 교수.ⓒ중앙대
중앙대학교는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개발된 신규 레몬 품종 ‘제라몬(Jeramon)’의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팀은 제라몬의 주요 성분과 기능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 레몬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제라몬은 산도가 높고 우리가 흔히 아는 전형적인 신맛의 ‘프로스트 리스본(Frost Lisbon)’과 오렌지와 레몬이 교잡돼 덜 시고 향이 부드러운 ‘마이어(Meyer)’를 교배해서 개발한 국산 품종이다. -
- ▲ 성숙 과정에서도 항산화 성분이 줄지 않고 유지·증가하는 국산 신품종 '제라몬'의 성숙 단계별 모습.ⓒ중앙대
이번 연구를 통해 에리오시트린(eriocitrin), 루틴(rutin), 헤스레리딘(hesperidin) 등 항산화 기능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확인됐다. 특히 과피(껍질)에서 총 페놀(전체 항산화 물질 양을 나타내는 지표)이 높게 나타났다. 제라몬 과피는 과육보다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며, 에리오시트린이 항산화 활성에 주요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성숙 과정에서도 혈류 개선, 항염 등의 기능이 알려진 헤스레리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을 보였다.연구팀은 분자 도킹 분석을 통해 제라몬 주요 성분이 체내 효소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항산화 작용의 새로운 기전도 제시했다.이 교수는 “제라몬은 국산 원예작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기능성 식품과 건강 소재로써 산업적 활용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 달 30일 발행될 식품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식품 화학)‘ 제512권에 실릴 예정이다. 이창대 연구원이 제1저자, 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세현 총장.ⓒ중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