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 법정·의료통역 등 연계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 대상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왼쪽)과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 대상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왼쪽)과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사이버관에서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급증하고 있는 고려인 대상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박헌일 교학처장, 최창수 아테나 교양학부장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김산 이사, 박엘레나 이사, 신아윤 프로젝트 매니저, 이아르투르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KL(KORUS LAW)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고민석 변호사가 동석해 양 기관 간 실무적 협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지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지원은 물론,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단기 집중형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법정통역, 의료통역 등 직무 역량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 이수 후에는 정규 학위과정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습 경로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진로·취업 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문휘창 총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은 물론 해외에 머무르는 고려인의 높은 학구열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이 학업적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내 체류 동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고려인 동포 수는 10만7381명이다. 전체 국내 체류 동포 86만4000여 명의 12.4%를 차지한다. 2013년 2만1441명에서 5배 이상 급증했다.

  •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문휘창 총장.ⓒ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문휘창 총장.ⓒ사이버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