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부 교수진 경험·노하우 담아동영상 강의와 연계한 혼합학습·거꾸로 학습 가능초급~고급 총 6권 … 초·중급, 카자흐어판도 선봬
  •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교수진이 최근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완간했다. 왼쪽부터 진정란, 노채환, 송은정, 이민우 교수.ⓒ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교수진이 최근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를 완간했다. 왼쪽부터 진정란, 노채환, 송은정, 이민우 교수.ⓒ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어학부 교수진이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 시리즈 총 6권을 완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초·중·고급으로 나눠 각 2권으로 구성됐다. 초·중급이 올 1월 먼저 나오고, 심화 단계인 고급이 지난달 출간되며 완간됐다. 각 권은 16개 단원으로 구성돼 대학 학기(14~16주)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동영상 강의와 연계한 혼합학습(Blended Learning)과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방식 적용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온라인에서 기초 내용을 사전 학습하고 수업에서는 의사소통 중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단원마다 도입부터 어휘, 문법뿐 아니라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의 표현 활동과 발음 팁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실제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초·중급 교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을 받아 카자흐스탄어로 번역·출판됐다. 번역에는 교류 대학인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 한국어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현지 활용성을 높이면서 향후 다양한 언어권별 번역본 출간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진정란 한국어학부장은 “이번 교재는 사이버한국외대가 그간 축적해 온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경험과 학습자 요구를 반영해 내용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였다”며 “국내·외 다양한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워크북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문휘창 총장.ⓒ사이버한국외대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문휘창 총장.ⓒ사이버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