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1%↑, 코스닥 0.91%↑원·달러 0.4원 오른 1474.6원 마감블랙록, 韓증시 투자 확대오는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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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전쟁 33거래일 만에 62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종전 협상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21% 오른 6226.0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95% 상승 출발해 장중 6231.03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수가 6200선을 넘어선 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 2월28일 이후 33거래일 만으로, 전쟁으로 인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6억원과 1조9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06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6.33%) SK스퀘어(3.76%) 삼성전자(3.08%) KB금융(2.59%) LG에너지솔루션(1.96%) SK하이닉스(1.67%)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등이 올랐다.현대차(5.12%)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5.05%) 기아(4.22%) 현대모비스(2.77%) 등 현대차그룹주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재부각되면서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7.68%) 크래프톤(5.12%) 넷마블(2.17%) 등 게임주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91% 오른 1162.9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13억원과 645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3.72%) 리가켐바이오(2.59%) 리노공업(1.95%) 펩트론(1.9%) 에코프로비엠(1.23%) 등이 오른 반면 삼천당제약(-9.01%) HLB(-6.6%) 알테오젠(-0.94%) 등이 내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 오른 1474.6원으로 마감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376.93포인트(1.59%) 오른 24,016.02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내린 48,463.72에 마감했다.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은 4% 이상 뛰었고, 테슬라는 7.62% 급등했다.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시장 투자 확대의 핵심 요인은 한국 증시라고 짚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 공급망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간밤 양자 휴전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도 확대될 전망이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 관련 낙관론이 유입되는 가운데 IT와 산업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