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남양주왕숙2 등 3기신도시 5700가구분양가 인근 시세 90% 수준…5월부터 청약 접수
  • ▲ 수도권 한 아파트 단지. ⓒ뉴데일리DB
    ▲ 수도권 한 아파트 단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공공주택 3100가구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만34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2300가구 등 총 3100가구에 대해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사업지별로 보면 LH는 △인천계양 317가구 △고양창릉 494가구 △남양주왕숙2 1498가구 △시흥하중 400가구 등이다.

    GH는 안양 관양고 404가구와 사전청약 물량 1896가구에 대한 모집공고에 나선다.

    올해 국토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마곡17단지 △인천가정 △평택고덕 등 1300가구에 대한 분양공고를 마쳤다. 

    오는 30일 공고되는 3100가구를 포함하면 상반기 공급 물량은 총 1만3400가구로 전년 동기 9400가구 대비 43% 증가했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고양창릉 3900가구 등 3기 신도시에서만 5700가구를 공급하고 화성동탄2, 성남낙생 등 주요 택지에서도 77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분양 공고되는 3100가구는 교통, 교육, 단지시설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춰 실수요자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사업지별로 보면 인천계양 신혼희망타운 A-9블록은 인근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위치했다. A-9블록이 위치한 인천계양 지구는 여의도 공원 4배 규모 녹지공간이 지구를 관통하는 게 특징이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 단지로 수도권지하철 3호선 화정역과 평택파주고속도로가 인접했다.

    남양주왕숙2 A-1·A-3블록은 남양주왕숙2 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다. 수도권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개통 시 신설될 일패역(가칭)이 도보거리에 위치했다. 또한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왕숙2 지구는 이미 조성된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지구와 인접해 기존 도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중소택지인 시흥하중 A-1블록은 시흥국민체육센터와 물왕호수 등이 가깝다. 안양관양고 A-1·A-2 블록은 반경 500m 내 관양초·중교가 위치했다.

    이번 공급물량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 대비 90% 내외로 정확한 분양가는 분양 공고 시 공개된다.

    오는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청약 접수가 시작되며 5월부터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 대비 수도권 내 많은 분양이 예정된 만큼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