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예탁원·증권학회, 26일 T+1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 개최정부·학계·업계·투자자 한자리 … 필요성·선결과제·쟁점사항 논의이재명 대통령 3월 자본시장 간담회 주문 이후 관련 준비 속도미국은 2024년 5월 도입 … 영국·EU도 내년 10월 시행 예정
-
- ▲ ⓒ뉴데일리 이보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문한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T+1)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학회는 결제주기 단축의 필요성과 선결 과제, 쟁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학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기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T+1)의 필요성과 준비 과제, 시장 영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공동 주관 기관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학회다.참석자는 정부 측에서 규제합리화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참여한다. 학계에서는 증권학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업계에서는 증권사와 보관기관, ASIFMA가 참석한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투자자도 함께 자리한다. ASIFMA는 Asia Securities Industry & Financial Markets Association(亞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이다.결제주기 단축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관련 간담회에서 관련 의제를 제시한 이후 속도가 붙었다. 주식시장 결제주기를 기존보다 하루 줄이는 T+1 체계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추고, 국내 자본시장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유관기관의 사전 점검도 진행됐다. 거래소와 예탁원, 금융투자협회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했다. 해외 주요 시장의 T+1 도입 사례와 운영 체계, 시장 참여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해외 주요국은 이미 결제주기 단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2024년 5월 T+1 결제를 도입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내년 10월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시장도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다만 결제주기 단축은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증권사와 보관기관,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의 시스템 개편과 업무 프로세스 조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T+1 도입 필요성뿐 아니라 선결 과제와 세부 쟁점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