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7%이상 급등미국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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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호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장에서 강세 출발했다.2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3.85% 오른 3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8.04% 오른 221만8000원이다. 삼성전기는 7%이상 급등해 168만7000원대다.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하루 만에 19%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처음 넘어섰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 넘게 뛰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다만 빅테크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0.22% 하락하며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0.61%)와 애플(-0.16%)도 약세를 보였다.월가에서는 이번 반도체 랠리를 단순한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변화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중동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미국이 이란 남부 지역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물은 전장 대비 3.44달러(3.58%) 오른 배럴당 99.58달러를 기록했다.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8.3bp(1bp=0.01%포인트) 내린 4.49%를 나타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42포인트(2.53%) 오른 17.01을 기록했다.시장은 향후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AI 관련 기업들의 추가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강세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