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현·김수민·조효빈·최지연 학생 '환에공아냥'팀표준인증얼라이언스 연구소와 협력해2026 표준·안전·TBT 공모대전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 받아
  • ▲ 2026 표준·안전·TBT 공모대전 수상 기념 사진. 왼쪽부터 최지연, 조효빈. 박신현, 김수민 학생, 최상선 지도교수.ⓒ안양대
    ▲ 2026 표준·안전·TBT 공모대전 수상 기념 사진. 왼쪽부터 최지연, 조효빈. 박신현, 김수민 학생, 최상선 지도교수.ⓒ안양대
    안양대학교는 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이 ‘2026 제13회 표준·안전·TBT(무역기술장벽) 공모대전’에서 은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박신현·김수민·조효빈·최지연 학생으로 구성된 ‘환에공아냥’ 팀은 표준인증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의 ‘교육 콘텐츠·홍보물 개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안양대 표준인증얼라이언스 연구소와 협력해 ‘글로벌 성공의 열쇠, TBT’를 출품했다. 이는 TBT의 개념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낸 교육 콘텐츠다.

    표준인증안전학회는 국제 통상 환경 변화와 기술 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 TBT 관련 주제를 신설했다.

    과거에는 관세가 무역 장벽의 핵심이었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이후 관세가 낮아지면서 각국은 안전, 환경, 탄소, 보안 등의 기술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 요건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재활용 비율과 원재료 추적 등의 배터리 규정, 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스마트가전·사물인터넷(IoT) 등의 디지털 제품 보안·인증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 입장에선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 개발 못지않게 글로벌 기술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진 셈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안양대 표준인증얼라이언스 연구소는 개소 이래 세계 각국이 시험·인증·기술기준을 강화하며 발생하는 비관세 무역장벽인 TBT를 핵심 연구과제로 다뤄왔다.

    학생들은 “TBT라는 생소한 개념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콘텐츠를 제작하며 표준과 인증이 기업의 수출 성패를 가르는 실질적인 열쇠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연구소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이 실전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선 지도교수는 “소재·부품과 탄소중립, 리사이클링 등 환경·에너지 학과가 다루는 모든 연구는 표준과 인증이라는 관문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표준인증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