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중심으로 안경·선글라스 인기 … 1~5월 관련 매출 15% 증가롯데월드몰서 '더블러버스' 첫 팝업 개최잇단 팝업 운영 … K-아이웨어 시장 확대 지원
  •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더블러버스' 팝업스토어 전경 시안ⓒ롯데백화점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더블러버스' 팝업스토어 전경 시안ⓒ롯데백화점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경과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류와 가방 중심이던 K-패션 소비가 액세서리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백화점 업계도 신진 아이웨어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K-아이웨어 브랜드 '더블러버스'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24일부터 7월7일까지 2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더블러버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다. '패션과 아이웨어의 경계를 허문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개성 있는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0만원 안팎의 가격대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 전 상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총 330여종의 상품을 전시하며, 여름 시즌을 고려해 선글라스 비중을 60%, 일반 안경 제품 비중을 40%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월드몰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하트 컬렉션 5종을 선보이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멤버 포토카드 또는 브랜드 손거울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최근 K-아이웨어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인 젠틀몬스터가 해외 패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K-아이웨어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신진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5월 롯데백화점의 K-선글라스·아이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2030세대 비중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K-아이웨어를 차세대 패션 콘텐츠로 주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잠실 롯데월드몰과 본점, 잠실점 등에서 '원브릴리언트', '비니크프로젝트', '나인어코드', '뮽' 등의 팝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7월에는 '리끌로우'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협업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