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별 개편, 활용성 높여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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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포용금융을 강조한 ‘2025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가능금융은 신뢰에서 출발하며, 청년에게 기회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자금을 연결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보고서는 독자별로 ▲고객·임직원·지역사회 대상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기관·애널리스트 대상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의 3권 체계로 개편해 정보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은 KB금융이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과 이행의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지난해부터 KB금융이 가장 역점을 둬온 분야로서 포용금융에 대한 고민과 그 이행의 과정, 실제 성과를 사례중심으로 풀어냈다.KB금융은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10.5조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6.5조원 등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모두의 자산 형성과 재기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이다.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향해 문을 넓힌 것이 대표적이다. 그룹 전체의 2026년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 중 KB국민은행이 1조5300억원을, 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가 약 2조원을 나눠 공급한다.이 외에도 서민금융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청년·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채무는 원금 최대 90%까지 감면해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지원했다. 장기 연체로 발이 묶인 이들을 위해서는 그룹 전체에서 약 45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한다.KB금융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보고서를 세 권으로 개편한 만큼, 투자자는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은 친숙한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