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연금홈' 입점, 시중은행 유일 IRP 상담 제공연금 전문 상담부터 가입까지 … 비대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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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생활 플랫폼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 앱을 벗어나 이용자가 자주 찾는 플랫폼으로 연금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디지털 기반 고객 접점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네이버페이 '연금홈'을 통해 개인형 IRP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은 개인형 IRP 상담 분야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네이버페이와 협력하게 됐다.

    이용자는 네이버페이 연금홈에서 우리은행 상담을 선택하면 연금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으로 상품 운용과 가입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이 끝난 뒤 전달되는 링크를 통해 우리WON뱅킹으로 이동하면 개인형 IRP 가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가입 절차도 추가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우리WON뱅킹 앱을 거치지 않고 우리은행 모바일 웹에서 바로 개인형 IRP를 개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연금 고객 확보를 위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금융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이 자체 앱 중심에서 벗어나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 연금 서비스도 생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연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IRP에 신규 가입하거나 추가 입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박의정 우리은행 연금마케팅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연금 가입자의 접점을 넓히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