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뉴데일리DB
    ▲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뉴데일리DB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오는 11월 뉴스 배열 AI 알고리즘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GIO는 "지난 5월에 알고리즘 검증 추진위원회를 만들었고 11월에 검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외부 검증 절차를 국회가 알 방법이 없다"며 "이는 네이버가 입맛대로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GIO는 "외부 검증을 받는다는 것은 크게 진일보한 것으로 현재 다른 기업은 아무도 검증받지 않고 있는 것을 네이버가 가장 먼저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GIO는 네이버의 프랑스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GIO는 "구글과 같은 회사가 힘이 너무 강해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협력해야 하고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