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모서리에 대나무 소재의 후면 '세련미 물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삼성전자의 하반기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으로 떠오를 갤럭시노트4의 디자인이 공개돼 주변의 관심을 모았다.

1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삼성 갤럭시노트4 콘셉트’ 영상에서는 가상의 갤럭시노트4 모습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 비춰진 갤럭시노트4는 화이트 색상으로 모서리가 각진 사각형이며, 후면을 우드패턴으로 처리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노트4의 스펙은 풀HD보다 해상도가 2배가량 높은 뽕(25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스냅드래곤805, 삼성전자 64비트 프로세서 엑시노스5433 프로세사가 탑재되는 등 ‘갤럭시S5’보다 한단계 이상의 하드웨어 스펙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 제품이 광학손떨림방지(OIS) 기능을 지원하는 1600만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외에도 업계 최초로 자외선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지난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화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디자인·소재의 변화를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6개월 내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애플의 대화면 아이폰6 신제품에 맞서 갤럭시노트4를 당초 출시 주기보다 빠른 9월에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