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 새 패러다임 모색
  • ▲ 소상공인 생계대책 요구 시위 모습.ⓒ연합뉴스
    ▲ 소상공인 생계대책 요구 시위 모습.ⓒ연합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공단)은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25일 대전 누보스타호텔 5층 그랜드홀에서 2014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10년째를 맞아 정책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박사가 '정부의 소상공인시장 정책평가 및 향후 정책 방향', 신승만 공단 박사가 '소상공인시장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는 소상공인시장 지원정책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박주영 숭실대 교수,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이정희 중앙대 교수 등이 난상토론을 벌인다.


    토론은 정책자금, 교육·컨설팅, 소상공인 협업,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박대춘 소상공인연합회 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정부나 정책 집행기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전문가 의견을 앞으로의 전통시장 대책 마련에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화봉 공단 조사연구실장은 "정부는 물론 학계·연구기관, 현장실무자 등 정보 수요자들에게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략을 제시하는 민생정책 생산기반의 허브 역할을 공단이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