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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한방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가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건강과 정성이 담긴 한방차를 들고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오가다 서대문점에서 만난 최 대표는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물 대신 거의 한방차를 많이 끓여주셨다. 한방차를 먹으면서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하게 자랐다. 몸에 좋은 것을 최대한 많은 분에게 소개하는 브랜드를 만든다면 나아가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참 의미있는 일이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오가다를 창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저는 올해로 서른두살입니다. 6년 전 대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전역하자 마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결국에 무엇이 더 내가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창업을 해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서 용기를 내서 6년 전에 창업 전선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6년 전 그가 창업할 당시도 커피 브랜드들끼리 경쟁은 치열했다.  '한방차'라는 아이템 선택은 의외다. 젊은 소비자들은 한방차보다 커피에 익숙하기 마련이다. 

    "우리 전통차도 커피만큼이나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브랜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었고요." 좋은 음료가 어르신들만 찾는 전유물로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오가다는 최근 일본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도 시작했다. 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첫 해외진출 국가는 일본으로 정했다"며 "일본 소비자들은 까다롭고 해외 브랜드가 정착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성공하면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달에 한 번씩 파고다공원에서 한방차를 제공하는 활동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매장운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 및 다문화 가정 합창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최 대표는 "다른 어떤 아이템도 아닌 한국의 차를 다루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해외 진출 또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며 "향후에도 오가다만이 지닌 브랜드의 가치를 키워 한방차를 포함한 다양한 한방제품들을 여러가지 채널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관광하고 기행문을 썼을 때 그 내용 안에 '이 나라 사람들은 평소 때 맛있는 차로 건강관리를 하고 이것저것 끓인 차를 테이크아웃해서 많이 가지고 다니더라'라고 기행문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가 만들어지는데 이바지하는 브랜드가 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쁘고 행복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