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0억, 영업익 101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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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애니팡2의 매출 자연감소와 함께 큰 폭으로 떨어졌다. 

8일 선데이토즈는 2015년 1분기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 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6%, 42.1%, 44.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39%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민광식 민광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니팡 시리즈 게임의 롱런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년도 실적이 애니팡2의 상반기 출시로 상고하저의 흐름이었다면, 올해는 신작 출시를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쿠아 스토리 런칭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게 될 하반기 신작 출시로 인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안에 4~5개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유럽 및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 본사를 둔 아에리아 게임즈와 협업하여 하반기에 애니팡2를 독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