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이용 자유로운 우산 손잡이 디자인 호평
  • ▲ KT는 우산 손잡이를 휴대전화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대상을 2개 받았다고 밝혔다.ⓒKT
    ▲ KT는 우산 손잡이를 휴대전화를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대상을 2개 받았다고 밝혔다.ⓒKT

KT(회장 황창규)가 2015 레드닷 어워드에서 '폰브렐라(Phonebrella, phone + umbrella)' 디자인으로 최고상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폰브렐라'는 지난해 '올레 멤버십 다이어리'에 이은 멤버십 고객 대상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우산을 쓴 상태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폰브렐라'는 레드닷 디자인의 스마트(Smart) 부문과 패션(Fashion) 부문에서 대상(Best of the Best)을 동시 수상했으며, 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최초다. 

KT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을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브랜드, 제품, 공간,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한 수상작 수는 24개에 달한다. 특히 iF, 레드닷 등 유력 어워드를 통신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6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박혜정 KT IMC센터장은 "KT의 폰브렐라가 세계적 무대에서 그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폰브렐라 관련 고객 이벤트를 오는 10월 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통신사로서는 최초로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본사 전시관 내 올 9월부터 '올레 멤버십 폰브렐라'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에서 주최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1955년 창설된 이래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