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4166가구·지방 1만2441가구"전세시장 안정효과 기대"
  • ▲ 매년 7월 입주물량 비교(단위: 가구). ⓒ 부동산114
    ▲ 매년 7월 입주물량 비교(단위: 가구). ⓒ 부동산114

     

    전국 2만6607가구가 오는 7월 일제히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2004년 동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은 2개월 연속 1만 가구 이상씩 공급돼 전세시장 가격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선 총 1만4166가구가 이사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은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296가구를 비롯해 송파구 장지동 C1-1블록 '위례송파힐스테이트' 490가구 등 156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1459가구와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 등 1만2602가구가 집들이 준비로 분주하다.

  • ▲ 2016년 1~7월 월별 입주물량 추이(단위: 가구). ⓒ 부동산114
    ▲ 2016년 1~7월 월별 입주물량 추이(단위: 가구). ⓒ 부동산114

     

    지방에선 총 1만2441가구가 이삿짐을 싸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다사읍 '엠코타운더솔레뉴' 1096가구 등 총 2674가구가 입주준비 중이고, 경북에서는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골드클래스' 512가구 등 2021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또한 전남에서는 나주시 빛가람동 '나주혁신도시영무예다음' 614가구 등 총 1310가구가 새집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충남 1587가구 △대전 1401가구 △경남 1242가구 △충북 992가구 △부산 830가구 △제주 384가구 순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

     

  • ▲ 2016년 7월 지역별 입주예정 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
    ▲ 2016년 7월 지역별 입주예정 물량(단위: 가구). ⓒ 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