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랩 1호 스핀오프 이놈들 연구소, 키스타터 크라우드펀딩 대박
  • ▲ ⓒ이놈들 연구소.
    ▲ ⓒ이놈들 연구소.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이놈들 연구소'가 키스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불과 4시간 만에 5만 달러를 넘게 모았다.

    킥스타터는 개인이나 기업의 상품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후원자로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이놈들 연구소(대표 최현철)는 킥스타터 방식으로 출시한 첫 작품 '스마트 시계줄 Sgnl(시그널)'이 약 4시간 만에 모금액 5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크리에이티브랩(C랩) 1호 스핀오프 기업이다. 스핀오프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을 말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말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시그널은 손가락 끝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시계줄이다.

    시그널을 착용한 손가락을 귀에 가져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끄러운 주변 환경이어도 상대방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며, 통화 내용을 다른 사람이 엿들을 수 없다는 게 강점이다.

    음성을 전달하는 것도 시계줄에다 하면 된다. 시그널에는 초소형 마이크가 장착돼 있다.

    이밖에도 ▲통화 챙김 기능(Call Reminder) ▲건강 측정 기능(Activity Tracking) ▲스마트 알림 기능(Smart Alert) 등을 갖췄다.

    이놈들 연구소는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의 종료일을 오는 10월 8일로 잡았다. 아직 37일이나 남는 셈이다. 최종 후원 모금액은 기존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철 이놈들 연구소 대표는 "시장의 반응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결실 얻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ck.st/2c8lKV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