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조립부터 2019년 초도비행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성공적 개발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 KAI는 지난 28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시제기 생산착수 행사'를 열고 LAH 소형무장헬기 생산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 KAI는 지난 28일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시제기 생산착수 행사'를 열고 LAH 소형무장헬기 생산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무장헬기(LAH) 시제기 생산에 들어간다.

    KAI는 지난 28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LAH 체계개발 시제기 생산착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한국형헬기사업단장과 KAI 개발부문장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3항공체계개발실장, 에어버스 헬리콥터스社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KAI와 정부 등은 이 자리에서 "LAH 개발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AH 체계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개발착수 이후 올해 8월 기본설계검토(PDR)를 완료했다. 지난달 도면을 출도해 시제 1호기 부품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는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LAH는 내년 6월 시제기 조립 이후 오는 2018년 9월 1호기를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초도비행 계획은 오는 2019년 4월이다.

    한편 LAH와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소형민수헬기(LCH)는 지난 10월 시제 1호기 제작에 착수했다. 내년 2월부터는 시제 2호기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