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유동성 확보·사업 안정성 강화 등 중점사항 강조
  • ▲ 2017년 경영설명회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경영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
    ▲ 2017년 경영설명회에 참여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경영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12일 본사 팀장·임원·현장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년 경영설명회를 가졌다.

    한화건설은 2017년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안전·품질 중심의 현장경영 등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수주 3조8000억원, 매출 4조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광호 대표이사는 △윤리경영 △원가경쟁력 강화 △안전환경 및 품질 개선 △책임완수 조직문화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미래성장 기반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전사적으로는 경영시스템 고도화, 외주·구매·조달 혁신의 추진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토목부문은 민자 및 민간사업을 확대하고 건축부문은 기획제안 및 개발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이슈사업장 해소와 함께 국내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부문은 신도시 사업확대와 수처리 등 신규공종의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

    한화건설은 올해 주택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서울·광교·부산·천안 등 7개 단지 총 52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지역 분양을 통해 브랜드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