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 한전
    ▲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 한전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노사 합동봉사단은 16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했다. 

전국 300여개 사업소 2만 여명의 봉사단원은 이날부터 생필품 전달, 전기설비 점검 등 다양한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한전 경영진과 노조 간부는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인 '백민원'을 찾았다. 이들은 소외청소년과 설맞이 음식만들기, 진로상담, 컴퓨터 및 전기설비 수리,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노력봉사를 시행했다. 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이날 한전은 나주지역 우수 농·특산품인 쌀 150포대를 구입해 복지시설 및 나주지역의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창단 이래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에 대한 사회적 기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면서 "영과후진의 자세로 지역과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