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전국 최다 지역주택조합사업 추진

"주택조합은 사기다?" 옛말… 저렴한 내 집 마련 기회

원하는 동·호수에 사업승인 후 양도·양수까지
조합원물량 뺀 일반분양 이익 분배 가능성도

박지영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08 14: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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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 윤씨종중 부지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빠졌었던 파주운정 서희스타힐스는 종중 과반수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합의를 이끌어 내며 토지문제를 해결,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파주운정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은 6개월 이상 일정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전용 85㎡ 이하 소형주택을 보유한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1977년 도입된 제도다. 쉽게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구조를 띄고 있다.

즉, 시행비용과 마케팅비를 줄여 사업원가를 대폭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게다가 청약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어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승인 후 곧바로 양도·양수가 가능하며,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분양 물량서 얻은 이익을 분배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주택조합 이미지는 꼭 좋지만 않다. 토지매입과 조합원모집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무한정 늘어지거나 무분별한 조합원모집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피해사례는 지역주택조합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기 이전 이미지일 뿐이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은 다각도 자정과정을 거쳐 안전장치들이 생긴 상태다.

일례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주택조합설립인가 이전 회계감사를 기존 2회서 3회로 늘렸고, 주택조합 업무대행이 거짓 또는 과장해 조합가입을 알선할 경우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토록 했다.

또한 주택조합이 토지확보나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조합원 모집신고제와 조합원 공개모집을 의무화했으며, 조합원 보호를 위해 시공보증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자각과정을 통해 불량 주택조합이 하나 둘 걸러지면서 지역주택조합은 또 다른 내 집 마련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총 106건으로, 2010년 7건 보다 15배가량 늘어났으며, 기존 중견사에만 국한됐던 참여시공사도 대형사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서희건설이다.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8개 사업장을 준공했으며, 9개 사업장을 시공 중이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주택조합까지 더하면 전국 84곳·7만9668가구에 달한다. 이는 앞으로 5년 간 신규수주를 따지 않아도 될 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서희건설이 여타 건설사를 뒤로 하고 주택조합사업 분야 최고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입소문' 덕이 컸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토지 확보와 사업인허가, 자금관리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성이 따른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상분양 가구의 50%에 달하는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고, 사업승인을 위해 95% 토지확보가 돼야 한다.

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을 선정하는 이윤 단순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사업을 추진하듯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발 빠른 해결책을 찾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이 참여하는 주택조합사업마다 착공까지 이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이봉관 회장의 '80% 조합원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 때문이기도 하다.

법규로만 따졌을 때 주택조합은 가구의 50% 이상만 조합원이 모집되면 사업승인을 할 수 있지만 서희건설은 80% 이상 조합원모집 후 착공에 들어간다. 착공 후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조합원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80% 조합원모집 후 은행 중도금대출을 받기 때문에 타 일반분양 사업대비 미분양 리스크가 낮아 집단대출 협약은행을 찾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도 있다.

입주지연과 추가분담금도 조합원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토지확보가 원활하다면 조합원 모집이 길어지더라도 추가분담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우리 조합사업이 실패확률이 낮은 이유는 남다른 안목과 노하우로 토지작업과 인허가 문제에 대해 사전검증하고, 옥석을 골라 사업지를 선택하기 때문"이라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 서희건설은 주부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전문 여성인력으로 구성된 상품개발팀을 발족, 주부 눈높이에 맞춰 평면설계부터 수납공간, 편의시설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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