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54%에서 3년여 만인 2017년 2월 80% 넘겨
  • ▲ 위메프 모바일 매출 비중 추이. ⓒ위메프
    ▲ 위메프 모바일 매출 비중 추이. ⓒ위메프

    위메프가 2014년 1월부터 모바일과 PC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모바일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위메프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4년 1월 54%, 같은 해 2월 61%를 기록하고 2015년 4월에 70.5%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비중이 75%대를 유지해오다 올해 2월 처음으로 80.5%로 80%를 넘었다. 2월 한달 간 위메프에 신규 가입한 고객들의 가입 채널 역시 모바일이 69.8%를 차지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4조9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또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7031억원으로 41.9% 신장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3.5%를 기록해 지난해에 처음으로 모바일 비중이 더 높아졌다. 

    위메프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대부터 40대 고객들이 위메프의 주요고객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커머스로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