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다운받으면 200여개의 가구 가상으로 구현 가능해
  • ▲ 한샘몰 증강현실(AR) 기능으로 샘책장을 설치하는 모습. ⓒ한샘
    ▲ 한샘몰 증강현실(AR) 기능으로 샘책장을 설치하는 모습. ⓒ한샘


    한샘이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증강현실(AR)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리뉴얼도 함께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한샘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샘책장, 샘베딩 등 한샘몰에서 판매중인 200여개 가구를 3D뷰어를 통해 360도로 돌려서 살펴볼 수 있다. 증강현실(AR)에 배치해보면서 자신의 주거환경과 잘 어울리는지 확인 가능하다.

    한샘은 AR서비스 도입과 함께 고객 친화적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한샘몰 앱 전반을 리뉴얼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속도 향상', '고객 친화적인 간편한 페이지 구성',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 상품 제안', '패키지 구매 할인 기능 추가', '결제 과정 간소화' 등을 리뉴얼했다.

    한샘은 한샘플래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홈플래너’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영업사원과 함께 가상의 공간에 가구를 설치해보면서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 지난해 초에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가상으로 전시공간을 체험하는 ‘스토어 뷰’ 기능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라고 말하며, "AR기술 적용 및 리뉴얼 작업을 통해 합리적인 인테리어 쇼핑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