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게임 특별 혜택 아직 없지만…"사전예약 첫 날 100만 돌파"340만 레볼루션 기록 넘어설지 게임업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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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원작의 감성은 살렸지만, 원작 연동 없이 별도의 게임으로 개발하는 것"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 기대작 리니지M이 사전예약 첫 날 8시간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시작됐지만, PC 온라인 원작과 연동이 되지 않고 온라인 사용자가 넘어오더라도 특별한 혜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과 리니지 PC 온라인 버전은 연동은 되지 않고 리니지M은 별도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며 "온라인 사용자가 모바일로 넘어오더라도 특별한 혜택이 정해진 부분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국내 게임 업계는 올 상반기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PC 온라인 원작 리니지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리니지2 기반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사전예약자가 340만 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리니지 원작을 바탕으로 모바일로 제작된 리니지M도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엔씨소프트의 노력도 인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캐릭터, 대규모 사냥, PvP(사용자 간 대전), 혈맹 커뮤니티, 공성전 등 원작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고,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 강화', '조작체계 최적화'를 시킬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리니지M은 원작 PC온라인 리니지를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구현한 게임"이라며 "캐릭터, 혈맹,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핵심 요소를 그대로 옮긴 게임이다보니 PC온라인에서 즐기던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나오는 점을 많이 기다려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여러 국가의 동시 출시가 예상됐지만, 얼마 전 대만의 감마니아와 퍼블리싱을 진행한 것 이외에는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니지의 PC 온라인 신작인 이터널은 올해 중 2차 C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