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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플로어
넥스트플로어가 자사의 인기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6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토콜:하이퍼스페이스 다이버' 신작 리듬 게임으로 세몰이에 나서 2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콘솔 게임 출시 전략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넥스트플로어에 따르면, 자사 최초의 콘솔 타이틀인 '키도: 라이드온타임' 및 진승호 디렉터의 콘솔 데뷔작 '베리드어라이브' 등 2종의 콘솔 타이틀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12년 출시 초반 흥행했던 '드래곤 플라이트 for Kakao'는 최근 카카오게임을 통해 '시즌6: 망국의 여왕'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26위까지 상승(4월 7일 구글 기준, 업데이트 전 구글 기준 67위)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보스 캐릭터인 '여왕 스칼렛' 및 여왕이 등장하는 보스 스테이지, 신규 캐릭터 '사제 클로에'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게임 내 주요 캐릭터 6종에 대해 전문 성우의 음성 대사가 적용된 것을 비롯해 '체력(HP) 시스템' 및 게임 내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보다 재미있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토콜:하이퍼스페이스 다이버'는 넥스트플로어 독립 스튜디오 '지하연구소' 내 '노세노세 팀(디렉터 김영수)'에서 개발한 자사 첫 번째 '리듬 게임'으로, 디렉터를 포함한 소수 인원이 중심이 돼 약 1년간 개발을 진행했으며, 4월 중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로토콜은 게임 OST를 중심으로 구성된 리듬 게임으로 인디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 등 넥스트플로어의 대표 게임 OST를 비롯해 'Esti(본명 박진배)', 'M2U(본명 신동휘)' 등 유명 게임음악 전문 작곡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넥스트플로어는 구글 최고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데스티니 차일드(1위), 크리스탈 하츠(6위), 프렌즈런(9위)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퍼블리싱 원년을 기록한 바 있다"며 "올해 세운 사업 화두 가운데 하나인 '콘솔 게임' 분야에 대해서도 '도전자 정신'에 입각해 개발력을 기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ESA(구 소프트맥스)로부터 확보한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휴대용 콘솔 타이틀은 2018년 이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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